Month: May 2003

20030524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유난히 어린 애들이 많아
그들과 그들의 부모들에게 시선이 오래 머물러 있었다.
[ 어린 아이들이란 한참 시끄러운 법이니까.. ] 지극 정성으로 새끼를 돌보는 강아지나..
자신을 죽음으로 까지 내몰면서 알을 품는 새들이나.. 단지 모성애의 한면으로 보기도 했지만.
그 이면엔 삶이 영원하지만은 않을거란 사실을
이해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있는거 같다. 내 자식, 내가 낳은 자식…
그녀석들을 낳고 길러 냄으로서
세상에 남겨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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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4

철로는 그 느낌만큼이나 유동성없고, 무뚝뚝하고, 이글거리는 길인듯..
좀 전까지 난, 그 억지스러운 길과 맞물려 굴러갈 용기가 없었지만.. 널 기억하면.. . 내가 결정할 수 있는건 아닌가봐.

20030502

두개의 신호가 한 방향으로 평행선을 달리며
각각의 미묘한 떨림을 기록하고 있었다. 한가지는 쉬운것이며, 특징인 단조로움을
확장된 성격의 포진을 통해 극복하는 사고였고, 다른 한가지는 그 자체로 풍부한 것이며,
하나의 굵은 줄기에 서술된
수많은 가지와 잎들로 맺어진 사고였다. 내가 모든 지각을 시작하기에 앞서
살펴야 하는 두가지 관점이 여기에 있다. 자신의 이해관계에
얼마나 충실할 수 있는가는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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