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내게 크게 영향을 주고 있는 사람이 둘 있다. 한분은 연배 높은 형이고 한분은 아직은 어색한 동년배의 친구인데, 그들이 보여주는 혹은 상기시키는 감각들은 굳어가던 나에게 소중한 울림이 되고 있다. 매력적인 원형을 가진 사람들이기에 인연도 계속 닿았으면 좋겠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근래들어 타인과 맺어지는 관계에 크게 무게를 두고 있지 않았고, 그래서 최근의 만남 들에 나는 무례한 객처럼 굴기가 일수여서 소중한 관계의 시작을 망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직은. 조금은 긴장을 내려놓고. 밀어내듯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마주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다.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Scroll to Top